[플래텀]드론·대드론·국방 AI 한자리에… 무인이동체 민군협력 엑스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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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6-09-0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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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과 대드론(C-UAS), 국방 AI, 로봇·자율시스템 등 민군겸용 기술을 모은 ‘2026 무인이동체 X 민군협력 엑스포’가 25일부터 사흘간 코엑스 B홀에서 열리고 폐막했다. 88개사가 187개 부스를 꾸렸고 참관객은 1만 3,220명이었다.
행사는 코엑스와 첨단민군산업협회,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이 공동 주최했으며 EV트렌드코리아,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과 함께 퓨처모빌리티위크로 동시 개최됐다. 육·해·공 무인이동체 플랫폼과 국방 AI, 대드론, 자율운항 기술을 국방·공공 수요와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업 전시에서는 카네비모빌리티가 드론·로봇 탑재용으로 연말 양산을 목표로 하는 3D ToF 라이다 센서와 차량 통신(V2X) 산업용 모듈을 선보였다.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는 사족보행 로봇 ‘비전60’ 등을 전시하고, 팔란티어와 협력한 AI 지휘통제 시스템으로 탐지부터 교전까지 걸리는 시간을 기존의 10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피지컬 AI 기술을 적용한 다목적 무인차량 ‘아리온스멧’을 내놓으며 2035년까지 완전자율 임무 수행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 밖에 한국카본 계열사 KAT의 10시간 이상 연속 체공 유선드론, GPS가 잡히지 않는 실내에서도 자율비행하는 스테이블리의 드론 기술 등이 소개됐다.
연구기관 전시도 이어졌다. 무인이동체원천기술개발사업단은 탐지·인식, 통신, 자율지능, 동력원, 인간·기계 인터페이스, 시스템 통합 등 6대 분야 원천기술과 함께 드론과 육상로봇이 협력해 화재 현장 실내를 수색하는 무인이동체 시스템을 선보였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는 바퀴 대신 다관절 다리로 해저면을 이동하며 수중 탐사 임무를 수행하는 해저로봇 ‘크랩스터’를 전시했다.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은 ‘K-드론 글로벌 특별관’을 열어 시소디앤유, 인스페이스,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 프리뉴, 볼로랜드, 남양넥스모, 아쎄따, 더피치 등 8개 기업의 드론 기체와 부품을 소개했다. 해외 국방무관을 대상으로 한 전시투어도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드론 위협에 대응하는 탐지·식별·무력화 기술과 통합 운용체계, 국방 AI를 활용한 미래 전력 발전 방향과 기술 실증·조달·인증 방안이 다뤄졌다. 차세대 무인헬기 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세미나와 ‘JDI–KRAUV 국방혁신 파트너십 포럼’, 제10회 세계무인기 포럼도 열렸다.